Python [시각화]

4주간의 파이썬-데이터 분석 강의를 마치고

Yungyeom 2021. 5. 8. 17:17

 고등학생때 인강 완주하는 것은 그렇게 버거웠는데 성인이 된 이후 내가 배우고싶은 내용을 직접 골라 수강하는 것은 좀 달랐다. 물론 처음 계획한대로 수강하지 못한 날은 많았지만 결국은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것이기에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파이썬 문법에 너무 집착하여 진도 나가기가 어려웠지만, 컴퓨터 언어나 사람이 쓰는 언어나 시작부터 완벽하게 이해하고 외워서 쓰는 것이 아니라 아는 만큼 틀리더라고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이 결국 언어를 익히는 데에 핵심인 것 같다. 

 

 pyplot으로 그리는 것도 재밌지만 대망의 마지막 4주차 강의에서 알게 된 데이터스튜디오는 정말 신선했다. 앞으로 파이썬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visualizeation은 구글의 데이터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Fig1. 기업 간 주가 등략률 및 상관관계

 

 주식은 정말 재미있는 주제라 주식 데이터 분석은 정말 흥미롭게 했다. 데이터는 yahoo에서 받아오는 것이고 기업 코드는 받아놓은 것도 있고,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테니 후에 스스로 주가데이터 분석을 해볼 만 한 것 같다. 

 

 아래 그림처럼 jupyter에서 seaborn 툴로 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Fig2. seabonr으로 그린 상관관계 도표

 

 

 

 

 파이썬을 아직은 당장 필요로 하지 않고 FORTRAN과 bash script 위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감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파이선 코드에 계속 노출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역시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언어에 노출되는 가장 좋은 길이 어학연수인 것과 동일한 개념인 것 같다. 

 

 아참, 파이썬 언어가 엄청 생소하지 않았던 것은 FORTRAN 및 bash 역시 컴퓨터 언어이고 동일한 개념이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FORTRAN의 subroutine을 작성하는 양식이 파이썬에서 def 를 사용하는 것과 많이 overlap 되었다. 

 

 FORTRAN에대해 질문하기 위해 구글링을 하면 종종 보이는 한 블로거님이 답변을 마치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었다. 

"배운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 

여전히 배운 것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있지만 내 안에 새겨 아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 해나가야겠다. 

 

2021.05.08. 어버이날이자 생일인 날.